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 받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사업화 자금 지원에 더해 행사 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는 이 사업 선정기업 7개사를 창업 페스티벌 ‘BOUNCE 2026’에 연계해 제품·서비스 홍보와 투자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행사는 2026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품 홍보와 투자자 접촉을 별도로 추진하는 대신 하나의 행사에서 여러 사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이번 연계를 마련했다. 기업별 사업 단계와 수요를 고려해 전시부스 운영, 투자사 밋업, IR 발표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연결했다.
지원자격과 지원 내용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평균 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자금 외에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BOUNCE 2026 참여 구성
BOUNCE 2026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창업 페스티벌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4개사가 나섰다. 프로젝트모먼트는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고, 구루이엔티는 산림 복구 소재와 드론 활용 시공 기술을 소개했다. 셀론바이오는 굴 패각 재활용 친환경 소재·제품을, 메덕스는 심전도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내놨다.
투자사 밋업에는 그라파, 이그랩, 프로젝트모먼트가 참여했다. IR 발표에는 프로젝트모먼트와 사사사가 나섰다. 프로젝트모먼트는 전시, 밋업, IR 세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했다.

현장 반응과 향후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행사 기간 참여기업 전시부스 방문자는 200명 이상이었다. 다만 실제 투자계약이나 사업 협약 체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시와 함께 밋업 및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향후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송주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바운스 행사를 통해 초기창업기업이 다양한 관계자와 만나 기업을 알리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참가 기업이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화와 후속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 PM은 “앞으로도 초기창업기업이 사업화 방향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