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라운드에 오른 1100명은 2026년 9월 7일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순회 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영남권·충청권·호남권·강원·제주 등 전국 권역별로 진행되는 설명회를 거친 뒤 지역·권역별 오디션이 이어지며, 두 달간의 보육기관 보육과 평가를 통과한 인원 가운데 12월 최종 200명이 선발된다. 최초 지원자 6만3000여명 중 5000명이 1차를 통과했고, 이 중 1100명이 2라운드에 남았다.
지원자격 — 누가 2라운드에 남았나
2라운드 진출자는 일반·기술 트랙 500명, 로컬 트랙 600명으로 나뉜다. 선정자의 85.4%가 예비창업자이며, 39세 이하 청년 비중이 64.9%에 달한다. 최연소 진출자는 15세, 최연장자는 72세로 연령대가 폭넓게 분포한다. 지역 선정자 비중은 80.9%로 서울·수도권 중심이 아닌 전국 단위 창업 저변을 보여준다.
일반·기술 트랙은 IT 36.2%, 바이오·의료 15.8%, 라이프스타일 10.8% 순으로 분야가 나뉘었고, 전체 도전신청서의 43.2%가 AI 관련 키워드를 포함했다. 로컬 트랙은 생활 45%, F&B 38.8%, 뷰티 9.7% 순으로 구성됐다.
일정 — 9월 설명회부터 12월 최종선발까지
지역별 분포를 보면 영남권 27.9%, 충청권 20.1%, 호남권 19.1%, 강원 9.4%, 제주 4.4%다. 9월 7일 시작하는 전국 순회 설명회를 거쳐 두 달간 보육기관의 보육과 평가가 이뤄지고, 이후 지역·권역별 오디션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200명이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다.
절차·제출물 —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2라운드는 아이디어 검증을 넘어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시험하는 단계다. 보육기관의 보육과 평가를 통과해야 지역·권역별 오디션에 오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초기 사업화 자금, 멘토링, 규제 스크리닝, 첨단 GPU, 협약보증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9월부터는 선배 창업자가 참여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된다.
보육 과정에서 이미 성과를 낸 사례도 있다. 서울 지역 도전자는 씨엔티테크로부터 2억원을 투자받았고, 광주 지역 도전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1억원을 유치했다. 아직 2라운드 절차를 앞둔 이들에게는 이런 사례가 향후 자금 조달과 멘토링, 사업계획 고도화 과정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가늠할 기준이 될 수 있다.
2라운드에 남은 이들에게 남은 일정은 명확하다. 9월 설명회 참석, 두 달간의 보육·평가, 지역별 오디션을 차례로 통과해야 12월 최종 200명 안에 들 수 있다. 준비 과정에서 제공되는 자금·멘토링·규제 스크리닝 등 지원 항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