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나 재도전을 준비 중인 창업자라면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8월 20일부터 2차 모집을 시작했으며, 신청 자격과 절차를 안내하는 지역 설명회가 8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20곳에서 열린다. 23일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기지역 설명회가 열려 약 200명의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가 참석했다.
누가 지원할 수 있나
2차 모집에서는 기존 창업자, 즉 이종창업자의 업력 기준이 완화됐다. 그동안 창업 3년 이내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7년 이내로 참여 문호가 넓어졌다. 1차 모집에서 탈락했던 지원자도 아이디어를 보완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돼, 한 번 떨어졌다고 재신청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지원 분야는 일반·기술트랙과 로컬트랙으로 나뉘며, 트랙별로 단계적인 보육·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일정은 어떻게 되나
1차 모집에는 6만3000여명이 지원해 5000명이 선발됐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선발 규모가 총 1만명으로 두 배 늘었으며, 일반·기술트랙에서 8000명, 로컬트랙에서 2000명을 뽑는다. 전체 선발자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로 채워질 예정이고, 비수도권 참여자 비중은 일반·기술트랙에서 70% 내외, 로컬트랙에서는 90%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설명회는 8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20차례 열리며,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고려해 장소와 일정이 구성됐다. 신청 마감은 9월 17일 오후 4시다.
어떻게 신청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선발 과정에는 다면심사와 AI 검증 모델이 새로 도입됐다. 선발되면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 보육기관이 170여개로 확대돼 다양한 기관에서 보육·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 설명회에는 벤처스퀘어,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남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중학교 2학년 예비창업자 이율관 씨는 “창업에 관심은 많았지만 혼자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모두의 창업을 알게 돼 직접 설명을 듣고 지원해보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신청을 고려 중이라면 남은 지역 설명회 일정을 확인해 가까운 장소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감일인 9월 17일 오후 4시 이전까지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하며, 이종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 요건을, 재도전자는 보완된 아이디어 준비 여부를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