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라면 대구시 북구 iM뱅크 제2본점 5층에 마련된 유니콘랩 대구를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가 공동 운영하는 이 공간은 2024년부터 가동돼 현재 2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개별 입주실 16개와 공용 좌석 23석 등 총 2,264.71㎡ 규모로 조성됐다. 대교인베스트먼트, 심산이노베이션 등 투자사도 함께 자리해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한 공간에서 교류할 수 있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
입주 대상은 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로 한정된다. 창업보육의 무게중심이 사무공간 제공에서 자금조달·사업화·투자 연계를 포함한 성장 지원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유니콘랩 대구는 공간만이 아니라 정책자금·투자·보증 제도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지원이 이뤄지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는 지난 9월 10일 유니콘랩 대구에서 ‘2026 유니콘랩 멘토링데이’를 열고, 입주기업인 저스트러닝, 시큐어넷, 에이아이리스, 에이아이오투오, 워시뱅크, 유니언하우스, 펫그라운드 등 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현안과 투자 준비 수준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정책자금·투자·보증 제도 안내와 함께 2026 대구스타벤처 지정서 수여식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기업별 1대1 맞춤형 멘토링이 이어졌다. 빅뱅엔젤스, 와이앤아처 등 투자 심사역도 직접 참여해 기업들의 투자유치 준비 수준과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을 점검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유니콘랩 대구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투자 기회를 만드는 스케일업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iM뱅크의 공간·금융 인프라와 대구센터의 창업지원 역량을 결합해 기업 발굴부터 보육·사업화, 투자·실증,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거나 예비창업자라면, 공간 제공을 넘어 정책자금·투자·보증 제도와 투자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유니콘랩 대구의 입주 문을 두드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