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기업 7개사가 30개 신청 기업 가운데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돼, 6주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서울 소비자를 만나는 공동 팝업 행사에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웰니스 전문기업 에이비티제주와 함께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웰니스하우스 서울(WHS)에서 ‘에가톳 웰니스몰 오픈 팝업’을 연다.
이 행사는 제주도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기반 대표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제주 로컬브랜드×에이비티제주 콜라보레이션’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제주 로컬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 유통기업과 손잡고 새 판매채널을 열어 주는 것이다.
선정 기업과 교육 과정
이번 사업에는 30개 기업이 신청했고,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리틀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만덕푸드, 주식회사 베르골드, 주식회사 카카오패밀리, 주식회사 푸른들, 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더로터스주식회사다.
참여기업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6주간 웰니스 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참여기업은 교육 기간에 브랜드별 콘텐츠와 창업자 인터뷰 영상도 직접 제작했다.

팝업 일정과 현장 프로그램
팝업에는 제주 로컬 7개사와 서울 웰니스 브랜드 10개사, 에가톳 자체 브랜드 1개사를 합쳐 1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기업 대표들은 현장에서 소비자를 만나 제품 개발 배경과 브랜드 이야기를 소개한다. 창업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고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QR코드로 에가톳 웰니스몰(EGATTOC)에 접속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에가톳 웰니스몰은 에이비티제주가 운영하는 웰니스 특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주 로컬브랜드 7개사가 이 몰에 정식 입점한다.
입점 이후 계획
행사에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관계자도 초청된다. 현장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은 후속 홍보와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센터는 민간기업 유통망과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육성 기능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로컬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제주 로컬기업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관계자는 “6주간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는 이번 팝업과 웰니스몰 입점이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결과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6년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에서 소개되고, 판로 확대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