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딥테크·AI전환(AX) 창업기업이라면 시리즈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구조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는 ‘2026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딥테크·AX 심화 캠프’를 2026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부산에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산 지역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창업 분야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공통 강의 대신 기업별 맞춤 피드백
캠프는 일반적인 공통 이론 교육이 아니라 기업별 맞춤 피드백과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은 2박3일 동안 사업모델과 투자전략을 점검받았으며, 이 과정은 사업모델 검증에서 투자전략 수립, 후속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시리즈벤처스는 AI 전환(AX) 확산으로 투자자들이 기술의 새로움뿐 아니라 시장이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와 성장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려 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딥테크·AX 기업이 시장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사업모델을 다시 들여다보도록 하는 것이 캠프의 핵심 취지다.
지역 네트워크 기반 투자 연계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는 “지역의 유망 기술기업이 시장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실제 투자 기회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축적해 온 초기기업 투자 경험과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의 경쟁력 있는 딥테크·AX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부산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딥테크·AX 기업이라면 시리즈벤처스와 부산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후속 소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