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7년 차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이 투자기관 전문가 앞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장관상 등 시상을 받는 IR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11월 5일 센터 4층에서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GO-SPACE 투자유치(IR)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 곳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지원 대상과 사업 구조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3~7년 차 기업이며, 이 시기 기업이 겪는 성장 정체 구간을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라고 부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 9개사가 나섰다. 오토베이션, 로맨틱어스, 제로투원치과기공소, 고퍼소프트 등이 참여했고, 수상 기업은 시상 결과에서 소개한다.
진행 방식과 평가
참여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사업 아이템, 시장 경쟁력,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는 5개 투자기관 전문가가 맡아 6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기업들은 투자기관 전문가에게 직접 경쟁력을 설명하고 평가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투자 연계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상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아라메소재(대표 정창윤)가 받았다. 경상남도지사상은 세광(대표 장유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스템덴(대표 장일호)에게 돌아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은 미르이엔지(대표 박용하)와 알오지스틱스(대표 최낙은)가 수상했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도약기 창업기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진대회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계약이나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기업이 후속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